[세 모녀의 여행] 이집트 자유여행 7박 9일 일정

60대 어머니와 30대 두 딸의 7박 9일 이집트 자유여행을 기록합니다.

 

✔️우선, 우리 여행 스타일은 도장깨기식 여행을 지양하고 충분히 휴식하고 자연을 누리는 것, 식습관을 유지할 것 입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유적지 하나를 제대로 보고, 호텔은 좋은 곳으로 가고, 군것질 하지 말고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는 것이 주안점이었습니다.

✔️이집트는 가격 흥정과 호객 행위에 에너지를 많이 낭비한다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모든 일정에 프라이빗 기사를 세팅해 두었습니다.

 

처음 이집트를 계획할 때는 모스크, 궁전, 박물관 등 모든 곳을 다 가보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체력과 시간의 한계 때문에 스케줄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11월 말 여정이었기 때문에 사막 투어도 취소했습니다. 사막에서의 경험은 특별하겠지만, 일교차가 커서 확실히 해가 떨어지면 추워집니다.사막 투어는 밖에서 자야 하기 때문에 추위와 관련된 준비가 필요했고, 하루를 위해 옷을 추가로 챙겨가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사막 투어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현지에서 보니 사막 투어를 취소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나일강을 따라 이동하는 7박9일의 여정(카이로 - 아부심벨 - 아스완 - 룩소르 - 카이로)을 짰습니다.

후루가다는 제외했지만, 룩소르 근처에서 휴양할 수 있는 좋은 리조트를 찾았고, 숙소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평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기 위해 3박은 에어비앤비에서 묵으며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직접 밥을 해먹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고 중딩 때 소설 람세스에 빠졌던 여동생이 가이드 역할을, 참견하는 거 좋아하는 저는 인솔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만의 기준과 각자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양질의 정보들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 업로드 할 내용들

- 한국인들에게 잘 안 알려진 룩소르 부티크 호텔

- 생긴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고 조용한 아스완 웰니스 리조트

- 이집트가면 또 사고 싶은 쇼핑템들

- 이집트 왔으면 이건 해봐야지 3종 세트 (벌룬투어, 낙타, 상형문자)

 

 

---

현지 시간 기준으로 표시

첫째날
✈️인천-카이로 
16:00 카이로 공항 도착
18:00 🏠 자말렉 에어비앤비 (카이로)
18:00-20:00 저녁 식사 및 동네 구경

둘째날
08:00-09:00 🚕사카라 피라미드로 이동
09:00-13:00 사카라 피라미드, 임호텝 박물관
13:00-14:00 점심식사
14:00-15:30 칼릴리 시장
16:00 🏠 자말렉 에어비앤비 (카이로)
17:00-20:00 마트에서 장보고 저녁 해먹고, 주변 상점 구경

셋째날
08:15-11:00 ✈️카이로-아부심벨
11:30-13:00 아부심벨
13:00-16:00 🚕아부심벨-필레신전
16:00-17:30 필레신전
18:00 🏠젠 웰리스 리조트 (아스완)

넷째날
06:00-12:00 리조트 내 휴식 및 수영
12:00-14:00 🚕아스완-에드푸
14:00-15:30 에드푸
15:30-17:30 🚕에드푸-룩소르
18:00 🏠말카타 하우스 (룩소르)

다섯째
09:00-14:00 왕가의 계곡 (기본 티켓 + 세티1세)
15:00-16:00 알라바스터 샵
19:00-20:00 저녁
20:00 🏠말카타 하우스 (룩소르)

여섯째
05:00-07:00 벌룬 투어
09:00-11:00 숙소 근처 구경
12:00 🏠파빌리온 윈터 룩소르 #얼리체크인
14:00-16:00 호텔 수영장
17:00-18:00 저녁
18:00-20:00 룩소르 야경

일곱째
06:00-09:00 카르나크 신전
09:00-10:00 조식
10:00-12:00 파피루스 아저씨
14:00-15:00 ✈️룩소르-카이로
17:00 🏠에어비앤비 자말렉
17:00-20:00 마트에서 장보고 저녁 해먹고, 주변 상점 구경

여덟째
07:00-10:00 기자피라미드
11:00-13:00 마사지 (Boutique Spa)
13:00-14:00 옷 쇼핑
14:00 공항으로 출발
18:00 ✈️카이로-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