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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의 여행] 이집트 아스완 숙소 추천 - 젠 웰니스 호텔

일정:✈️카이로-아부심벨🚘아부심벨-필레신전-뉴아스완모두 하루 일정입니다.카이로에서 오전 8시에 비행기를 타고, 필레신전은 매표소 클로징 직전에 들어갔어요.⚠️주의카이로-아부심벨 비행기는 아스완에서 잠시 섰다가 가는데 메커니컬 스탑(mechanical stop)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스완이 목적지인 사람들만 내리고, 나머지는 내리지 않는 시스템이에요.7박 8일 일정이라 시간이 넉넉치 않다보니아스완 누비야마을이나 엘리펀트섬 같은데는 안갔어요.아스완은 호텔이 섬 안에 있거나 시설이 너무 안좋아서 차라리 에어비앤비가 낫겠다 싶었어요.에어비앤비를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데 없나 미련이 남아서 계속 서칭을 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정말 운좋게 발견한 리조트!#젠웰니스리조트 입니다.뉴아스완지역에 있지만, 아스완시..

내가 좋아하는 것 vs 잘하는 것? 창작자라면 가져야 할 자세! (최성운의 사고 실험 ‘작가 이종범 인터뷰‘)

https://youtu.be/_xS4SwJjljU?si=iilxZWnGXgkwPqwo1. 어떤 걸 직업이라고 얘기해야 할까요?그날도 여느 때처럼 클럽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그날따라 문듣 제가 어떤 걸 느꼈냐면동료들하고 합주를 하면서 합을 맞추는게 즐거운데지금 홀에서 이 연주를 듣고 있는 관객들이 만족하고 있을까?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저한테 조금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요.지금 저 관객 중 누군가가오늘 연주 끝나고 가다 집에 가다가 나한테 와서나 오늘 안 즐거웠으니까 내가 낸 관람료 돌려줘 라고 하면흥쾌히 돌려줄 것 같은 마음상태라는 걸 알았어요.왜냐하면 내가 너무 즐겁고 내가 충분히 즐겼으니까근데 바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이것을 과연 직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학생일 때 만화를 그려서 친구에게 보여주..

수능 이후 가족 관계에 갈등이 생겼어요.

고3 수험생활이 끝난 후, 수능 결과를 두고 가족들 사이에 복잡한 감정이 생기고, 그로 인해 관계에 어려움이 생기기 쉽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감정적으로 민감한 시기이며, 이러한 상황은 피할 수 없는 성장 과정의 일부입니다.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의 꼬인 감정을 대화로 풀어가는 구성원들의 노력입니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알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때 감정적인 대화로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차분히 풀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특히, 수능 결과와 같은 중요한 주제는 가족 모두에게 예민한 주제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나는 이렇게 느낀다”는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러..

[세 모녀의 여행] 이집트 룩소르 (서안) 호텔 추천 - 말카타하우스

“Natural Neutral, EGYPT”각 나라는 저마다 고유한 색감을 가지고 있으며, 도시는 그 나라의 자연에서 비롯된 색이 인간의 손을 거쳐 다시 채색된 결과물이다. 옷, 음식, 건축, 미술 등에서 드러나는 각 나라의 특징과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은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고, 그 에너지를 느끼는 것만도 내게 영감이다.태국을 한창 여행할 때가 생각난다. 제품으로만 태국을 접할때는 태국 제품의 높은 채도와 짙은 향이 처음에는 낯설었다. 색과 향이 너무 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태국 여행을 하면서 사계절 내내 꽃을 마주할 수 있는 계절이 태국의 상품과 디자인에 전반적으로 녹아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신기했던 적이 있다.이집트 상공에서부터 가장 먼저 이집트를 맞이했던 것도 그 나라의 색이었다. 무채색의 이집트,..

[세 모녀의 여행] 이집트 자유여행 7박 9일 일정

60대 어머니와 30대 두 딸의 7박 9일 이집트 자유여행을 기록합니다. ✔️우선, 우리 여행 스타일은 도장깨기식 여행을 지양하고 충분히 휴식하고 자연을 누리는 것, 식습관을 유지할 것 입니다.그래서 대표적인 유적지 하나를 제대로 보고, 호텔은 좋은 곳으로 가고, 군것질 하지 말고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는 것이 주안점이었습니다.✔️이집트는 가격 흥정과 호객 행위에 에너지를 많이 낭비한다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모든 일정에 프라이빗 기사를 세팅해 두었습니다. 처음 이집트를 계획할 때는 모스크, 궁전, 박물관 등 모든 곳을 다 가보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체력과 시간의 한계 때문에 스케줄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11월 말 여정이었기 때문에 사막 투어도 취소했습니다. 사막에서의 경험은 특별하겠지만, 일교..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2가지 지혜

하나,‘실수’라는 단어를 떠올리거나 말하지 말 것 “실수하지 말자”라는 생각보다는 “아는 건 다 기억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하라고 했다. 뇌가 언어를 인지할 때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와 맥락적 의미에 동시에 반응하기 때문에, ‘실수’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단어 자체의 고유한 뜻이 활성화된다. 그로 인해 실수와 관련된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떠오를 수 있기에, 아예 ‘실수’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긍정적인 표현을 씀으로써 뇌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여, 시험에 대한 자신감과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둘,떨리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 떨리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이를 억제하기보다는 수용하도록 했다. 수업 중 나는 실제 시험 상황을 상상하게 하여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