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습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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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 vs 잘하는 것? 창작자라면 가져야 할 자세! (최성운의 사고 실험 ‘작가 이종범 인터뷰‘)

https://youtu.be/_xS4SwJjljU?si=iilxZWnGXgkwPqwo1. 어떤 걸 직업이라고 얘기해야 할까요?그날도 여느 때처럼 클럽에서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그날따라 문듣 제가 어떤 걸 느꼈냐면동료들하고 합주를 하면서 합을 맞추는게 즐거운데지금 홀에서 이 연주를 듣고 있는 관객들이 만족하고 있을까?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저한테 조금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요.지금 저 관객 중 누군가가오늘 연주 끝나고 가다 집에 가다가 나한테 와서나 오늘 안 즐거웠으니까 내가 낸 관람료 돌려줘 라고 하면흥쾌히 돌려줄 것 같은 마음상태라는 걸 알았어요.왜냐하면 내가 너무 즐겁고 내가 충분히 즐겼으니까근데 바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이것을 과연 직업이라고 할 수 있을까?학생일 때 만화를 그려서 친구에게 보여주..

수능 이후 가족 관계에 갈등이 생겼어요.

고3 수험생활이 끝난 후, 수능 결과를 두고 가족들 사이에 복잡한 감정이 생기고, 그로 인해 관계에 어려움이 생기기 쉽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감정적으로 민감한 시기이며, 이러한 상황은 피할 수 없는 성장 과정의 일부입니다.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의 꼬인 감정을 대화로 풀어가는 구성원들의 노력입니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알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때 감정적인 대화로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차분히 풀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특히, 수능 결과와 같은 중요한 주제는 가족 모두에게 예민한 주제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나는 이렇게 느낀다”는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러..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2가지 지혜

하나,‘실수’라는 단어를 떠올리거나 말하지 말 것 “실수하지 말자”라는 생각보다는 “아는 건 다 기억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하라고 했다. 뇌가 언어를 인지할 때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와 맥락적 의미에 동시에 반응하기 때문에, ‘실수’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단어 자체의 고유한 뜻이 활성화된다. 그로 인해 실수와 관련된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떠오를 수 있기에, 아예 ‘실수’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긍정적인 표현을 씀으로써 뇌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여, 시험에 대한 자신감과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둘,떨리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 떨리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이를 억제하기보다는 수용하도록 했다. 수업 중 나는 실제 시험 상황을 상상하게 하여 학생들..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1가지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칭찬이나 응원이 아닙니다. “잘한다”, “힘내라” 같은 격려보다는 학생들이 현재 느끼는 감정 상태를 스스로 인정하게 하고, 그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감정은 삶의 이정표입니다.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도 뚜렷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느끼는 감정 안에서 살고 있죠. 그리고 그 감정이 내 인생을 천국으로 만들기도, 지옥으로 만들기도 한답니다. 감정을 삶의 이정표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이정표와는 조금 다릅니다. 감정이 삶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는 것은 목적지로 가기 위한 길잡이 역할이 아닌 지금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은 합니다. 다시 말해, 정해진 목표로 가기 위한 이정표가 아닌 현재 내가 어디로..

죽어도 재수 안한다는 학생들이 높은 확률로 재수를 하게되는 이유

재수하는 학생 중에 재수를 하고 싶었던 학생은 아마 없을 겁니다. 부득이하게 고3때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재수는 어떤 학생들이 할까요? 목표 대학에 실패한 학생들 성적이 부족했던 학생들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학생들 내신이나 수능 성적의 불균형이 있었던 학생들 동기부여가 강한 학생들 … 표면적인 이유보다 내적 동기에 의해 재수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아쉬움’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하는 학생들이 오히려 재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실력발휘를 하지 못한게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재수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재수를 해서 괄목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학생이 있는 가하면, 안타깝게도 재수를 해도 크게 변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차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