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일상과 여행 (일기)

[세 모녀의 여행] 이집트 아스완 숙소 추천 - 젠 웰니스 호텔

노란찹쌀떡 2025. 1. 13. 21:20

일정:
✈️카이로-아부심벨
🚘아부심벨-필레신전-뉴아스완

모두 하루 일정입니다.
카이로에서 오전 8시에 비행기를 타고, 필레신전은 매표소 클로징 직전에 들어갔어요.

⚠️주의
카이로-아부심벨 비행기는 아스완에서 잠시 섰다가 가는데 메커니컬 스탑(mechanical stop)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스완이 목적지인 사람들만 내리고, 나머지는 내리지 않는 시스템이에요.


7박 8일 일정이라 시간이 넉넉치 않다보니
아스완 누비야마을이나 엘리펀트섬 같은데는 안갔어요.

아스완은 호텔이 섬 안에 있거나 시설이 너무 안좋아서 차라리 에어비앤비가 낫겠다 싶었어요.
에어비앤비를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데 없나 미련이 남아서 계속 서칭을 하게 됐는데 그러다가 정말 운좋게 발견한 리조트!
#젠웰니스리조트 입니다.

뉴아스완지역에 있지만, 아스완시장까지 운영하는 셔틀이 있어요 :)


오픈한지 얼마안된건지 이집트에서는 볼 수 없는 컨디션이었어요!!


단점이라면,
3명 숙박시 방을 2개 예약해야해요.
근데 가격이 싸서 흥쾌히 2개 예약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성수기라 가격이 더 내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침구도 편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어요.
어메너티나 호텔 내 서비스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은 부분도 있었는데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3층짜리 빌라동으로 이루어진 리조트에요.

1층에는 이런 공용 거실이 있어요.


셔틀을 타고 이동해서 조식을 먹어요.

뷔페는 아니고 메뉴에서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릭요거트와 견과류.

빌라동 사이사이에 작은 풀장들이 있고, 숙소 1층과 바로 연결되요. 나일강을 바라보고 있는 풀장 너무 예뻐요.
사람이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놀 수 있었어요.


전날 새벽부터 움직였던 여독을 다 풀고, 다음 행선지인 룩소르로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